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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첫방 2시간 파격 편성... 매주 토요일 영화같은 드라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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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첫방 2시간 파격 편성... 매주 토요일 영화같은 드라마 선보인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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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가 시청자들의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후속 작품인 '이별이 떠났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2시간이라는 파격 편성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는 21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대학생 정효(조보아 분)와 그의 엄마 서영희(채시라 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사진=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제공]

 

동명의 인터넷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50대 채시라와 20대 조보아의 전혀 다른 가치관이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결혼과 임신으로 개인의 삶을 상실한 '여성' 김세영(정헤영 분)이 등장하면서 더욱 첨예한 갈등을 예고한다.

MBC는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를 무려 2시간 가량 편성했다. 토요일 하루 동안 총 4회가 방영되는 드라마는 마치 영화와 같은 긴 호흡으로 우리 사회 속 절반을 이루고 있는 여성들에게 먹먹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채시라, 이정재, 정혜영 등 그간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상큼한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조보아는 21살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대학생 싱글맘으로 엄마가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단어 만으로 가슴 떨리게 하는 '엄마'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별이 떠났다'는 '내조의 여왕'과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민식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주 1회, 2시간이라는 파격 편성에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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