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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폭발’ 첼시 "비정상적으로 페널티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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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폭발’ 첼시 "비정상적으로 페널티킥 적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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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시즌-UCL 비해 턱없이 적은 페널티킥 횟수 근거로 제시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첼시가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첼시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널티킥 수수께끼’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번 시즌 첼시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페널티킥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대의 반칙이 명확한 상황에서도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기록을 보면 왜 첼시가 분통을 터뜨렸는지를 알 수 있다. 첼시는 2009~2010 시즌 12회, 2010~2011 시즌 8회, 2011~2012 시즌 5회, 2012~2013 11회, 지난 시즌 7회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28라운드까지 단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는데 그쳤다. 가장 최근 리그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얻은 경기는 지난해 11월 10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8경기에서는 네 차례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첼시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리그와 유럽대항전간의 판정에 큰 차이가 있음을 증명했다.

조세 무리뉴 올 시즌 심판 판정에 대해 수차례 불만을 표했다. 그는 지난 16일 29라운드 사우샘프턴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심판들이 첼시에 대해 부당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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