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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뻗는 미스터트롯 톱6, 본격 '2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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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뻗는 미스터트롯 톱6, 본격 '2막' 시작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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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프로젝트 그룹처럼 뭉쳐 활동해왔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6 멤버들이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2막을 준비하게 됐다.

뉴에라프로젝트는 13일 "11일 TV조선과 '미스터트롯' 톱6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됐다. 이에 TV조선으로부터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았던 뉴에라프로젝트의 업무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님과 함께한 시간을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사진=TV조선,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고 원소속사들과 일정 기간 동안 업무 인수인계 및 자문 등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에, 호엔터테인먼트(장민호), 밀라그로(영탁), 물고기뮤직(임영웅), 블리스엔터테인먼트(김희재, 이찬원),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정동원)를 도와 '미스터트롯' 탑6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 최종 경연에 진출한 톱6는 약 1년6개월 동안 '따로 또 같이' 활동해왔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이후 출연진의 사후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관련 부가 콘텐츠, 사업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티조C&C'를 설립, 톱6의 매니지먼트를 뉴에라프로젝트(N.E.P)에 맡겼다.

이후 TV조선은 '미스터트롯의 맛'으로 경연의 열기를 이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며 톱6를 향한 굳건한 팬덤을 형성시켰다. 리얼리티 예능 '뽕숭아학당'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약 1년 반만에 TV조선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톱6는 본격적인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미스터트롯' 1위를 차지했던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신보 작업과 공연 준비에 집중한다.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을 이을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올해 초 임영웅이 CJ ENM과 대형 공연을 계약했다는 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임영웅 소속사를 인수합병한다는 설이 돌기도 했으나 양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영탁 역시 소속사 밀라그로로 돌아가, 가수와 프로듀서로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영탁은 최근 법원에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권 및 명예훼손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곡 작업과 함께 법적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장민호는 소속사인 호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가수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내달 16∼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연다. TV조선 '골프왕' 등에도 지속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할 전망이다.

이찬원도 소속사인 블리스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해 지속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싱글 '편의점'을 발매했으며, 첫 데이트 날을 콘셉트로 한 굿즈 2022년 '시즌 그리팅' 굿즈를 출시했다. 또, TV조선 새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마스터로 발탁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 정동원, 블리스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 김희재는 가수는 물론 연기로도 활동 범위를 넓힌다. 정동원은 '곤지암'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카카오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했고,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김희재는 박해진, 진기주 등이 출연하는 코믹 판타지 수사극 MBC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강국 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병행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글로벌한 활동을 향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6의 완전체 예능 '사랑의 콜센타'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으며, 해당 녹화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영한다. '뽕숭아학당'도 종영설이 흘러나왔으나, TV조선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극구 부인했다. 톱6의 계약 종료에 따라 '뽕숭아학당' 역시 자연스럽게 종영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 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다. 지금은 잠시 이별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함께라는 마음 놓지 않겠다. TV조선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앞으로의 여정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설렌다"고 개인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막내 정동원도 12일 "내가 오늘부터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 전에 먼저 영웅이 형, 영탁 삼촌, 찬원이 형, 민호 삼촌, 희재 형에게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긴 시간 나를 위해 함께 해주고 애써 준 TV조선 관계자들과 뉴에라프로젝트 관계자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내 새로운 모습 많이 기대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그간 한 팀처럼 활동했던 톱6는 방송에서 불렀던 커버곡 음원이 종합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고, 팬데믹 상황에도 전국 투어가 잇따라 매진되는 등 음원과 공연 시장에서 막대한 파급력을 보여줬다. 또한 각 멤버의 개인 팬카페 회원 수가 수만 명에 이르는 등 개인 브랜드 파워도 공고하기 때문에, 이들의 본격적인 개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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