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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근황, 대구 경북 출신 '미코'의 면면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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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근황, 대구 경북 출신 '미코'의 면면을 보니?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8.04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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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미스코리아의 지성미도 업그레이드했다더니?

금나나는 아주 특별한 미스코리아였다. 일각에서는 지성으로 미스코리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녀의 하버드대학에서의 근황을 보면 십분 공감이 간다.

사실 대중들이 금나나하면 두 가지를 떠올린다. 첫 번째는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미스코리아이고 두 번째는 대구 출신의 미스코리아라는 점이다.

이번 금나나 근황은 지성미로 똘똘 뭉쳐있는 그녀의 현재를 잘 보여준다.

지난 2일  'SBS 스페셜'-'콜레스테롤을 허하라' 편에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가 출연해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면서 다이어트를 통해 음식과 기분이 많은 연관성이 있다는 걸 체험했다"면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먹는 것 하나하나 세포가 되는 것"이라고 전해 미국 하버드대 영양학 박사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아울러 금나나를 떠올리면 동시에 떠오르는 이가 있다. 원조 대구 출신 미녀로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장윤정이다. 대구 경북예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 대구를 대표하는 미녀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진을 거머쥔 장윤정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코리아로는 처음으로 2위의 영예를 안으며 화제를 뿌린 바 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하버드생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금나나와 장윤정은 대구 경북 출신 미스코리아의 쌍벽을 이뤄왔다.

그밖에 19세 미용학도 시절 대구 진으로 예선을 통과해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됐던 손태영, 그리고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이후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지유 등도 대구 경북 출신의 미스코리아이기도 하다.

하버드대를 누비며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있는 금나나 근황은 팬들에게 대구 경북 출신 미스코리아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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