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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딸 혼외자 사실 언론 폭로한 진예솔에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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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딸 혼외자 사실 언론 폭로한 진예솔에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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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진예솔이 강성연에 대한 거짓 인터뷰를 진행해 안재모와 갈등을 빚었다.

2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언론을 통해 유지연(강성연 분)을 곤경에 빠트린 조수정(진예솔 분)이 윤일현(안재모 분)과 갈등을 빚었지만, 이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진예솔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진예솔은 안재모에게 지금까지 벌어진 일이 모두 강성연 탓이라고 기자에게 밝혔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강성연의 딸 윤하나(최지원 분)가 혼외자라는 사실도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재모는 진예솔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당황해했고, 이어 “하나가 받을 상처는 생각도 안하냐”며 진예솔의 섣부를 행동에 대해 화를 냈다. 그러나 진예솔은 “그렇게 하나가 걱정됐으면 애초부터 절 만나지 말았어야죠”라고 소리쳤고, 이어 “지금 교수님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사모님을 형편없는 여자로 만드는 거예요.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기 전에 그 손가락을 사모님한테 돌려야 한다”며 안재모를 설득했다.

또 진예솔은 “제가 대신한 거다. 교수님을 위해서. 우리한테 미래가 있다. 안 그러면 교수님이랑 나, 주저앉아서 끝나버리고 만다”라며 “절 이해해줘요. 교수님. 내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교수님 매장당해요. 난 죽어도 그 꼴은 못 봐요. 어떻게든 교수님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요”라고 말했다. 자신을 생각하는 진예솔의 모습에 설득당한 안재모는 진예솔을 안아주었고, 이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진예솔의 인터뷰로 강성연은 다시 한 번 위기를 겪게 됐다.

앞서 진예솔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의 모든 책임은 강성연에 있으며, 딸 윤하나(최지원 분)가 다른 남자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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