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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타율 0.233' KIA, 브렛 필이 희망! 김광현 상대 시즌 21호 솔로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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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타율 0.233' KIA, 브렛 필이 희망! 김광현 상대 시즌 21호 솔로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21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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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1안타 침묵 깨는 초구 홈런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물방망이 KIA를 이끄는 이는 역시 브렛 필이다. KIA가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빅매치에서 선취점을 냈다.

필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필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SK 와이번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김광현의 초구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시즌 21호.

KIA는 9월 팀 타율이 0.233(10위)다. 3회까지 단 1안타를 때리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2회초 나온 이범호의 빗맞은 내야안타였다. 김광현의 구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KIA는 필의 노림수 덕에 1-0으로 리드하게 됐다. 선발 양현종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 KIA의 복덩이 브렛 필이 김광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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