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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강정호 이어 'MLB 직행' 도전, 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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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강정호 이어 'MLB 직행' 도전, 그 전망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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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강정호보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이 돋보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7)이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미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아섭이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내년 MLB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의 동의하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야후스포츠는 “손아섭은 우투좌타 코너 외야수로 강정호(피츠버그)보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이 돋보이는 타자다”고 소개했다.

▲ 손아섭이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진출을 노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포츠Q DB]

이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6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타율 0.362 출루율 0.456 장타율 0.538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올 시즌 손아섭은 타율 0.324에 출루율 0.412 장타율 0.476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첫 야수로서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한국 타자들의 빅리그 진출의 길이 열렸다고 분석한 야후스포츠는 몸값도 강정호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야후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롯데 구단 역시 손아섭이 빅리그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것을 안다”며 “구단이 동의하면 손아섭의 에이전트는 포스팅 절차를 밟게 된다. 만약 포스팅 금액이 손아섭의 기대치를 밑돈다면 그는 2016년 FA(자유계약선수)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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