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발레샵, 벡터바이오, 나인오투랩, 브로제이가 유망한 스포츠 스타트업으로 공인받았다.
4개 업체는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공개한 2023년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2020년부터 재무건전성, 지속경영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발레샵은 발레특화 스포츠용품을 유통‧제조하는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을을 확대했다. 벡터바이오는 기술 동작을 향상시키고 상해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제공, 스포츠과학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인오투랩은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을 고려한 헬멧을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브로제이는 운동센터 관리 플랫폼을 개발, IT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에선 에어패스(ICT기술·AI학습 융합 신체활동 인식기술 개발), 크리에이츠(포터블 골프런치 모니터), 지티에스글로벌(기능성 신발 개발·판매), 디랙스(IoT· AI기술 접목 피트니스 기구 제조)가 선택받았다.
ESG경영 부문에선 스포츠용 의류 직물을 생산하는 원창머티리얼이 4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올해는 3개 부문 총 45개 스포츠기업이 응모했다. 기업 성장성, 사업 수익성 , 스포츠산업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선정된 9개 기업에는 상패와 인증마크를 수여하고 공단 사업 지원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조현재 KSPO 이사장은 “과거 공단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스포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스포츠산업에 ESG 경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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