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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컬링, 태평양-아시아챔피언십 나란히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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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컬링, 태평양-아시아챔피언십 나란히 공동선두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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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중국에 패한 뒤 일본 제압 3승1패...한중일 공동선두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남녀 컬링이 2015 태평양-아시아컬링챔피언십(PACC)에서 나난히 공동선두로 나섰다.

염윤정(스킵) 김은지 엄인지 김지선 이슬비로 짜여진 한국 여자대표 경기도청팀은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부 3차전에서 중국에 4-6으로 패했으나 4차전에서 일본을 7-2로 제압했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세계 6위)을 9엔드까지 1점차로 추격했으나 10엔드에서 1점을 허용해 지난해 연장패를 설욕하지 못했다.

▲ 한국 여자대표팀이 10일 태평양-아시아컬링챔피언십에서 중국에 패했으나 일본을 꺾어 3승1패로 중국 일본과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한국은 첫날 중국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일본(세계 9위)을 맞아 8엔드에서만 3점을 몰아쳐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전날 카자흐스탄을 20-0, 뉴질랜드를 10-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중국 일본은 모두 3승1패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수혁(스킵) 김태환 박종덕 남윤호 유민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 강원도청팀이 홍콩을 20-1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전날 호주, 카자흐스탄을 연파한 세계랭킹 17위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나란히 3전 전승으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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