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대호가 승부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아울러 한국에 이번 대회 첫 타점을 안겼다.
이대호는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 12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서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이 0-1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론돈의 2구를 통타, 좌월 투런 홈런(비거리 115m)으로 연결했다. 한국에 이번 대회 첫 타점을 안겨준 이대호다.
낮게 들어온 속구를 위로 걷어 올려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대호의 이 한 방에 한국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이 점수를 지켜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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