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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머어 12 한국-베네수엘라] 이대은 '1이닝 13구 삼자범퇴', 쿠바전 기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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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머어 12 한국-베네수엘라] 이대은 '1이닝 13구 삼자범퇴', 쿠바전 기세 잇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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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슈퍼시리즈 쿠바전 4이닝 퍼펙트 기세는 이어진다. 이대은이 1회를 무사히 넘겼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우완 정통파 이대은은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펼쳐진 2015 프리미어 12 B조 리그 3차전 베네수엘라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1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았다. 투구수는 13개, 최고 구속은 148㎞까지 나왔다.

▲ 이대은이 베네수엘라의 1회초 공격을 13개의 공으로 가볍게 막았다. [사진=스포츠Q DB]

첫 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3볼로 몰렸던 이대은은 이내 영점을 잡고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결국 라이네르 올메도를 우익수 손아섭 정면으로 향하는 뜬공으로 유도했다. 한숨을 돌린 이대은은 그레고리오 페티트를 유격수 땅볼, 프랑크 디아스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감했다.

이대은은 신일고 졸업 후 곧바로 미국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해 국내팬들에게는 생소하다. 메이저리그 승격은 실패했고 지난해 말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 2015년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잘생긴 외모, 쿠바전 최고 153㎞의 광속구로 단숨에 한국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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