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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미국] '3안타 빈공' 트리플 A 투수 상대 고전하는 김인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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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미국] '3안타 빈공' 트리플 A 투수 상대 고전하는 김인식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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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개막전이 떠오르는 빈공이다. 한국 대표팀이 5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미국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5차전에서 5회까지 3안타 2볼넷을 뽑아내는데 그치고 있다. 3안타 중 2안타는 이용규의 번트 내야안타일 정도로 빈공이다.

미국 선발 제크 스프루일에 호되게 당하고 있다. 스프루일은 2008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8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191경기 출전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 A인 포터킷에서 5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한국은 1회말 2번타자 이용규가 번트 내야안타 후 상대 3루수의 악송구로 1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주루사로 아웃됐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호의 볼넷과 폭투, 민병헌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황재균의 3루 땅볼로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 오재원이 볼넷으로 살아나갔지만 진루타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0-5 완패를 당한 이후 3경기에서는 27득점하며 살아난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트리플 A의 우완 정통파 투수를 상대로는 고전해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선발 김광현은 4⅓이닝 4피안타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상우가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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