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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故김혜정 누구?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영광 누린 최고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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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故김혜정 누구?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영광 누린 최고 여배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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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원로 배우 김혜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로배우 김혜정은 1941년 마산 출생으로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당찬 기자 역을 연기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 김혜정은 배우 도금봉과 '육체파 여배우'로 평가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정은 이후 영화 '오발탄', '두만강아 잘 있거라', '천년호'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김혜정은 영화 '아내는 고백한다'에 출연해 제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 배우 김혜정 [사진='천년호' 제공]

그러나 김혜정은 데뷔 10년이 되던 해인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스크린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서울 방배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김혜정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혜정이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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