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양용선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계속해서 김혜리를 자극하며 심이영의 미국행을 방해하기 위한 음모를 짰다.
9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김수경(문보령 분)이 추경숙(김혜리 분)를 자극해 유현주(심이영 분)의 미국행을 막자는 제안을 했다.
문보령은 "언니가 미국에 가면 엄마는 다시 동우를 못 보게 된다"며 "엄마가 김정현에게 가서 못 가게 막아보라"고 제안했다. 문보령의 말에 넘어간 김혜리는 김정현을 찾아갔고 "심이영을 미국에 보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정현은 "내가 왜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느냐 정말 어이없다. 차라리 그 사람을 당신에게 떼어 놓기 위해서라도 미국에 보내겠다"고 분노했다. 문보령의 음모가 오히려 김정현을 자극하는 역효과를 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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