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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8개월만에 안산벌 찾아 레바논과 24일 첫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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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8개월만에 안산벌 찾아 레바논과 24일 첫 A매치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3.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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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2016년 첫 A매치가 안산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 홈경기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갖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8일 “2007년 개장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는 그동안 올림픽대표팀 경기, 인천 아시안게임, K리그 올스타전 등 다양한 축구 이벤트가 개최되었지만 국가대표팀 A매치는 이번에 처음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안산서 벌어진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최강희’와 맞서 ‘팀 슈틸리케’를 이끌어 3-3으로 비겼던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은 태극전사를 이끌고 8개월 만에 안산 와 스타디움 벤치를 지키게 됐다.

▲ 무지개가 뜬 안산 와 스타디움 전경(위)과 지난해 7월 안산서 펼쳐진 K리그 올스타전 행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월드컵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슈틸리케호 A대표팀은 전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레바논 원정경기에서는 장현수의 선취골과 상대 자책골, 권창훈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레바논과 역대 전적에서 8승 2무 1패로 절대 우세인 한국은 이번에 레바논전 홈 6전 전승을 노린다.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오는 14일 레바논전에 참가하는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21일 안산에서 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날 한국-레바논전 티켓 판매 일정과 가격정책을 밝혔다. 입장권은 1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판매하고, KEB 하나은행 전국지점과 안산시청, 안산의 각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2만원, 응원석 1만2000원으로 정해졌으며 가족입장권과 초중고 학생은 30%, 단체 입장(10명 이상)은 40%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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