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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좋다' LG 서상우, 비거리 125m 마수걸이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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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좋다' LG 서상우, 비거리 125m 마수걸이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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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의 미래 서상우가 메릴 켈리를 두들겼다. 인천만 오면 기억이 좋다.

서상우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SK 와이번스에 LG 트윈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대포.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46km짜리 투심을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5m.

프로 통산 7호이자 2016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10타자 퍼펙트 행진을 벌이던 켈리를 상대로 4회초 볼넷을 골라 팀의 첫 출루를 기록했던 서상우는 이어진 타석에서는 균형을 깨는 대포를 날려 호투하는 켈리를 괴롭히고 있다.

서상우는 시범경기에서도 인천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 [문학=스포츠Q 이상민 기자] 서상우(오른쪽)가 6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후 3루를 돌며 유지현 코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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