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0:49 (월)
이명기 부진 틈타 선발 나선 SK 박재상, 첫 타석서 1호 홈런
상태바
이명기 부진 틈타 선발 나선 SK 박재상, 첫 타석서 1호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0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재상이 ‘아트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박재상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의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훈의 한가운데 140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 홈런, 비거리는 105m.

이명기에 밀려 주로 벤치에 머물러 있던 박재상은 2000년대 후반 전성기 시절의 타순과 주포지션에 스타팅으로 배치된 날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려 김용희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이명기가 워낙 안 좋아 빼려 한다”고 말했다.

타격과 최다안타 타이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였던 교타자 이명기는 타율 0.205로 부진하다.

▲ 박재상이 넥센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때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