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서울대 출신 여배우 이시원 이하늬의 '이기적인 어택'
상태바
서울대 출신 여배우 이시원 이하늬의 '이기적인 어택'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25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극장가에 서울대 석사 출신 미녀배우 2인의 격돌이 벌어진다.

수재의 두뇌와 빼어난 외모, 육감적인 몸매까지 모든 걸 갖춘 이시원(27)과 이하늬(31)는 각각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공포영화 '터널 3D'(20일 개봉)와 추석 극장가를 평정할 '타짜- 신의 손'(9월3일 개봉)으로 관객 품을 파고들고 있다.

단아한 외모의 이시원은 '터널 3D'에서 폐탄광촌 리조트로 여행을 온 5명 대학생 친구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유경 역을 맡았다. 극중 불행의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로 호러퀸다운 공포의 비명소리와 더불어 리조트 내 풀에서 외모와 달리 육감적인 몸메를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 이시원

개봉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시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재학 시절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별칭을 가졌던 과거와 그가 출연했던 독립영화 '들개' '십분', 드라마 '신의 선물' 등이 입길에 오르는 중이다.

이하늬는 히트작 '타짜'의 후속편 격인 '타짜- 신의 손'에서 팜마파탈 우사장으로 출연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어필하는 우사장은 일명 화투판 ‘호구의 꽃’으로 불린다.

▲ 이하늬

서울대 국악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진출한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능수능란한 화술을 앞세워 예능프로그램 MC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번 '타짜- 신의 손'에서 100억원대 유산을 물려받은 과부이자 남자들을 홀리는 팜므파탈 캐릭터를 맡아 그동안 보여준 지적이고 단아한 캐릭터와 180도 다른 혁신적 변화를 과시할 예정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타짜로 완벽 변신한 11인 11색의 캐릭터, 강렬한 승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풍성한 드라마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