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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안타' 박석민-'2홈런' 나성범, 7연승 NC다이노스 두산과 2G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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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안타' 박석민-'2홈런' 나성범, 7연승 NC다이노스 두산과 2G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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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3년만, 통산 77번째 1000안타... NC 7연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석민이 통산 10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NC 다이노스의 7연승에 앞장섰다.

박석민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회말 류제국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포이자 프로 13년 만에 밟은 1000안타 고지다. 역대 77호.

NC는 박석민의 1점홈런 외에 나성범의 1회 투런홈런, 5회 솔로홈런 등 홈런 3방으로만 4점을 내 LG를 4-1로 제압했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패배가 없다. 선두 두산 베어스가 롯데에 이틀 연속 패하며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 박석민(위)이 통산 10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성범은 홈런 2방 포함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9회 등판한 마무리 임창민은 1⅓이닝을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세이브째를 챙겼다. 박희수(SK), 김세현(넥센)과 함께 구원 부문 공동선두다. 평균자책점 0의 행진도 이었다. 12이닝을 던지는 동안 임창민은 단 한점도 주지 않았다.

선발 이태양은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나성범은 4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에릭 테임즈는 연속 안타 행진을 19경기로 늘리며 외국인 연속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LG는 6안타 빈공 속에 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13승 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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