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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지성-안정환, FIFA U-20월드컵 홍보대사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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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지성-안정환, FIFA U-20월드컵 홍보대사 투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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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정책연구원서 홍보대사 위촉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5)와 안정환(40)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는 10일 “박지성과 안정환을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둘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슈퍼스타다.

▲ 박지성(위)과 안정환이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FIFA 주관대회인 U-20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스포츠Q DB]

박지성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시즌간 활약했다. 2002 한일, 2006 독일,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는 등 A매치 100경기를 치르고 은퇴했다.

안정환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2골,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골을 터뜨려 박지성과 함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리그,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정환은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2007년 U-17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FIFA 주관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지성과 안정환은 대회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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