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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종호, 트로피 때문에 뇌물수수죄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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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종호, 트로피 때문에 뇌물수수죄 몰릴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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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천상의 약속'의 송종호는 김혜리의 함정에 빠질까.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는 박유경(김혜리 분)이 사위 강태준(서준영 분)을 불러내 박휘경(송종호 분)을 무너뜨리라고 지시했다. 

서준영은 "내가 왜 그 일을 해야 하냐"고 불만스러워했고, 김혜리는 그가 앞서 회사 공금을 사용한 것으로 협박했다. 회사 고위 간부인 서준영의 공금횡령죄를 묻겠다는 것이었다. 

▲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서준영이 "그 돈은 어떻게든 갚아 드리겠다"고 말하자, 김혜리는 백도희(이유리 분)를 언급했다. 김혜리는 서준영과 이유리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했다. 서준영은 "그걸로는 한참 부족해보인다"며 흔들리지 않았으나, 김혜리는 "진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두 사람의 염문설을 뿌릴 것이라고 답했다. 서준영은 이유리와 가족으로, 이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 대형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송종호는 업체 관계자에게서 금으로 만든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송종호는 "뇌물 수수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으나, 관계자는 "뇌물이 아니다. AP식품을 위한 트로피일 뿐이다"고 말했다. 송종호는 미심쩍어하며 트로피를 받았고, 이로 인해 그가 위기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송종호는 이후 김혜리가 이나연(이유리 분)의 방에서 서류를 갖고 나가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혜리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둘러댔으나, 송종호는 그를 붙잡고 따져 물으며 두 사람 사이 긴장관계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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