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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완봉승 효과, kt위즈 주권 '최근 3경기 ERA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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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완봉승 효과, kt위즈 주권 '최근 3경기 ERA 1.23'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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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6이닝 2실점, 시즌 2승째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것이 바로 완봉승 효과다. kt 위즈 투수 주권이 완봉승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충전했고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이 1.23에 불과하다.

주권은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주권은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것을 포함, 3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완봉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주권의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23. 어느덧 상대팀이 두려워할만한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 [수원=스포츠Q 최대성 기자] 주권(위)이 8일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아래 오른쪽은 이날 스리런 홈런을 친 박경수.

kt 타선에서는 박경수가 주권의 도우미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5회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맹타.

두산은 5-3으로 뒤진 9회초 2사 1, 3루에서 김인태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 1점차까지 따라잡았지만 다음타자 김재호가 2루 땅볼로 물러나 끝내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두산 유희관은 7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 시즌 첫 패(6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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