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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와이번스' SK, 문승원 쾌투로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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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와이번스' SK, 문승원 쾌투로 3연승 질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29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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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투런포 등 3타점, 10경기 8승 2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가 된다. SK 와이번스가 5선발 문승원의 호투 속에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이닝을 4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긴 문승원의 호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38승 36패의 SK는 한화 이글스에 승리를 거둔 3위 넥센 히어로즈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중심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다했다.

헥터 고메즈는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4번타자 정의윤은 3회 투런포, 5회 적시타로 3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김강민과 박정권도 타점을 추가했다.

kt는 종반이 돼서야 추격전을 전개했다. 8회말 박경수와 이진영의 안타, 9회 이해창의 생애 첫 홈런으로 채병용, 정영일, 박희수를 괴롭혔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SK 쪽으로 흐른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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