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덕희(16·마포고)가 퓨처스대회 복식 8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578위 이덕희는 쇼니그마트욘 쇼파이지예프(우즈베키스탄)과 짝을 이뤄 1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퓨처스 복식 1회전에서 빅터 거레비치(미국)-티무르 카비불린(카자흐스탄) 조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이덕희는 "이번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치렀다"며 "다음날 있을 단식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이덕희는 18일 랭킹 1137위 스콧 클레이턴(영국)을 상대로 단식 1회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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