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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베이비시터 살인사건 용의자 박정진 변호 맡아...이원근이 먹은 약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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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베이비시터 살인사건 용의자 박정진 변호 맡아...이원근이 먹은 약 정체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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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굿와이프'의 전도연이 박정진을 돕기 위해, 작업실의 물건을 들고 나왔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는 베이비시터 정시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고용주의 남편 박정진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었다. 정황상, 남편은 베이비시터의 생전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이었다. 아내는 친구인 서명희(김서형 분)에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김서형은 이준호(이원근 분)와 김혜경(전도연 분)을 나란히 불러냈다. 이원근은 전날 술자리에서 여자가 건네주는 약을 먹은 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약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아, 마약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 5일 방송된 '굿 와이프'에서는 베이비시터 정시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남편 박정진으로, 김혜경(전도연 분)은 그의 변호를 맡게 됐다. [사진=tvN '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전도연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원근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전도연은 검사 박도섭(전석호 분)을 상대로, 박정진의 변호를 맡게 됐다.

박정진은 베이비시터가 살해됐단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전도연은 "그게 거짓말이라면 배우를 해도 될 정도였다"며 박정진의 말을 믿으려 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박정진에게 불리한 사실들이 드러났다. 우선, 그가 영화관에 갔었다는 진술은 사실이 아니었다. 알리바이가 깨진 것으로, 박정진은 자신이 실업자라며 아내 몰래 작업실에 갔다고 털어놨다.

박정진이 생전 베이비시터와 외도했다는 진술도 확보됐다. 박정진은 "그 친구가 국문과라서 게임 스토리를 써 달라고 했을 뿐이다"며 부인했다. 

전도연은 박정진의 작업실을 찾아가 조사했다. 금방이라도 검찰이 들이닥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전도연은 작업실에서 박정진의 노트북을 확인했다. 베이비시터에겐 뭔가에 맞은 흔적이 있었고, 살인 현장에는 노트북에서 떨어진 고무 패킹이 있었다. 확인 결과 박정진의 노트북에는 고무 패킹이 떨어진 흔적이 없었다. 

작업실 화장실에서는 여자 머리카락이 엉킨 빗과 브래지어가 발견됐다. 전도연은 박정진이 불리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빗과 브래지어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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