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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부활 인증' 토트넘 손흥민, 잇따라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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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부활 인증' 토트넘 손흥민, 잇따라 베스트11 선정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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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FC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에게 자신이 가진 실력 뽐냈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며 '손샤인의 부활'을 알린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해외 언론들이 선정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 축구전문매체 ESPNFC와 영국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나란히 선정했다.

ESPNFC는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함께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뽑으면서 “올 여름에 이적설이 떠돌았던 손흥민이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10일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볼프스부르크와 이적설로 팀 내입지가 불안했던 그는 올 시즌 리그 첫 출전에서 우려를 잠재우고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BBC는 중원에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손흥민을 애덤 랄라나(리버풀), 데 브루잉과 함께 꼽으면서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은 약간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두 번째 골은 정말 놀라웠다”고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두 매체 모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카일 워커(토트넘),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데 브루잉, 코스타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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