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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3연속 선발, 선덜랜드 맞서 EPL 2경기 연속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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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3연속 선발, 선덜랜드 맞서 EPL 2경기 연속골 도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18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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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라멜라-에릭센 모두 앉혀두고 손흥민-알리-시소코로 공격 2선 구성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이와 함께 손흥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리게 됐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 2016~2017 EPL 5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와 함께 공격 2선을 맡는다. 손흥민과 알리, 시소코는 최전방 해리 케인의 공격력을 지원한다.

손흥민이 알리, 시소코와 첫 호흡을 맞추면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EPL 2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손흥민은 AS 모나코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지난 주말 EPL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EPL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른 시간 교체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 라멜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모두 벤치에 앉혀준 것은 체력 안배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릭센은 15일 열린 모나코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라멜라는 후반 26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돼 71분을 소화했다. 반면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45분만을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에릭센과 라멜라가 없는 공격 2선에서 손흥민과 알리가 얼마나 호흡을 맞춰 케인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손흥민이 4라운드 경기처럼 자신의 공격력을 살리며 케인의 득점력까지 뒷받침할 수 있다면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기용 변화는 성공인 셈이다. 이와 함께 시소코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은 선덜랜드를 맞아 빅터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얀 베르통언과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포백을 맡는다. 다이어를 수비로 내리고 베르통언이 측면 수비로 나선 것이 흥미롭다. 골문은 변함없이 우고 요리스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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