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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FC 재정난 해소 위해 3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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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FC 재정난 해소 위해 3억원 쾌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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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광주은행이 시민구단 광주FC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손길을 내밀었다.

광주FC는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수원 삼성전에 앞서 JB금융그룹 광주은행과 3억원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광주FC에 설립 자본금을 비롯, 지난 6월까지 총 25억4000만원의 후원을 하는 등 광주와 끈끈한 연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 측은 “광주은행의 후원은 창단 6년째를 맞은 광주FC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은행 3억원 후원식. 왼쪽부터 기영옥 광주FC 단장, 김한 광주은행장,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 [사진=광주FC 제공]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축구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는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의 이번 후원이 광주FC의 재정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광주은행은 광주의 K리그 클래식 창단 최다승, 축구 관람 붐 조성을 위해 임직원 300여 명을 파견해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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