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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라모스-이스코 '952억' 동시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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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라모스-이스코 '952억' 동시 영입 노린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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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지난 시즌에도 맨유 관심 받은 적 있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 대해 좀처럼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미드필더 이스코(24)와 함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를 다시 한 번 노린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지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라모스를 이적료 4200만 파운드(606억 원)에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맨유 이적이 불발된 적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이 나에게 해준 대우에 실망감을 느꼈다”며 “맨유로부터 이적 제안이 왔고 잠시 동안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모스는 레알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레알은 나에게 항상 우선권을 줬고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켜줬다”고 털어놓았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모스와 연봉 인상 내용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면서 그를 붙잡아두었다.

또한 이케르 카시야스에 이어 주장 직책을 라모스에게 맡겼다.

맨유는 다시 한 번 영입에 도전하는 라모스뿐만 아니라 이스코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이스코에게 이적료 2400만 파운드(346억 원)를 책정했다. 둘의 이적료만 해도 6600만 파운드(952억 원)에 이른다.

이스코는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밀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매체는 “이스코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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