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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간은 건강할까? 지방간 발병 원인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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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간은 건강할까? 지방간 발병 원인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0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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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우리 간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5가지 간의 경고'란 주제로 진행됐다. 그중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이다. 과음하는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이 염려되고,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위험한 경우가 있었다.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자가진단해볼 수 있다.

◆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염려되는 경우 

1.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2. 혈당치 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사진=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3. 점심과 저녁식사는 대부분 외식을 하고, 아침은 먹지 않는다. 

4. 간식을 좋아해 좀처럼 끊을 수 없다. 

5. 생선보다 육류를 좋아하고, 비곗살도 남기지 않고 먹는다. 

박민선 교수(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는 "어떤 음식을 먹든, 지방이 필요 이상이 되면 쌓이게 된다. 피하지방 등으로 쌓이다가, 하다하다 갈 데가 없으면 장기에 끼게 되는 거다"며 "제일 먼저 간에 껴서, 지방간이 된다. 특히 운동, 활동이 부족한 사무직일 때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했다. 박 교수는 "체중의 5~10%만 감량하더라도 지방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간 건강 이상 신호로는 

1. 갑작스러운 식욕부진, 소화불량 

2. 어두워지는 안색과 황달(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

3. 하얀 대변, 갈색 소변 

4. 잇몸 출혈과 코피 

5.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간염, 간암, 간경화 등의 증상과 위험성,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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