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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부상' 네이마르, 베네수엘라전 건너뛰고 바르셀로나 조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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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부상' 네이마르, 베네수엘라전 건너뛰고 바르셀로나 조기 복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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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네이마르 복귀, 브라질 축구협회 허락 받았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네이마르(24)가 바르셀로나로 일찍 복귀한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축구협회의 허락을 받고 12일 베네수엘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 뛰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조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7일 볼리비아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브라질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18분 볼리비아 수비수 야스마니 두크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티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볼리비아전이 끝난 뒤 “네이마르가 그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벤치에 머무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남미예선 2위 브라질은 1위 우루과이를 따라잡기 위해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베네수엘라는 최하위에 처져 있어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볼리비아전 1골로 브라질 국가대표 통산 49골을 기록해 48골의 '전설' 지코를 넘고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전 결장으로 50골 고지 돌파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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