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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레알-맨시티-PSG, 네이마르에 '2367억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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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레알-맨시티-PSG, 네이마르에 '2367억 러브콜'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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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데포르티보 "PSG, 네이마르 이름 딴 호텔 지어줄 것 약속"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를 영입하기 위한 유럽 빅클럽들의 경쟁은 뜨거웠다. 무려 4개 팀이 '네이마르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티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릴리즈 조항에 삽입된 이적료 1억9000만 유로(2367억 원)를 지급할 의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네이마르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 7월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이적료인 폴 포그바의 8900만 파운드(1232억 원)와 비교했을 때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의 몸값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7200만 유로(896억 원) 중 3200만 유로(398억 원)를 이적과 동시에 지급할 계획이었다. 맨유와 PSG는 한 술 더 떠 8000만 유로(995억 원) 중 4000만 유로(497억 원)를 곧바로 주는 것을 네이마르에게 제안했다.

이 팀들은 돈 이외에도 네이마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브라질에 그의 이름으로 호텔을 짓고 30%의 지분을 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과 맨시티는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원하는 사항을 들어주기로 했고 맨유는 값비싼 집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적 협상에서 네이마르의 어떤 요구 조건에도 들어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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