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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대 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시구의 주인공은? 그룹 노을·다섯아이 입양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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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대 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시구의 주인공은? 그룹 노을·다섯아이 입양한 부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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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NC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시구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의 주인공은 4인조 남성보컬그룹 노을이다. 노을은 1차전의 박정현, 2차전의 알리를 이어 3차전의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노을은 2002년 데뷔 후 '붙잡고도', '청혼' 등 다수의 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 제창을 맡게 된 보컬그룹 노을·시구자 김덕근, 조영선 부부[사진 = 노을 강균성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KBO 제공]

특별한 시구의 주인공도 공개된다. 마산 구장의 마운드를 밟게 될 시구의 주인공은 다섯 아이를 입양해 키우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꾼 김덕근·조영선 부부다. 두 부부는 1999년 첫 아이를 입양한 이후 2010년까지 다섯 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한국시리즈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차전에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박주원 상병이 시구를 해 주목을 받았고 2차전에는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시구에 나섰다. 이번 3차전 시구 역시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시구자가 선정된 셈이다.

야구에 대한 관심 만큼 대중들의 애국가 제창자·시구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다음 4차전 애국가 제창자, 시구자는 누가 될지 많은 이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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