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쇼핑왕 루이'에서 남지현이 서인국을 선택하면서 버림받은 윤상현이 새로운 인연으로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 무렵의 남지현과 꼭 닮은 금산 인삼처녀 채수빈을 만나며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됐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마지막회에서 백마리(임세미 분)는 루이(서인국 분)와의 사랑이 물건너간 후 비로소 자신이 차중원(윤상현 분)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윤상현에게 고백하지만 윤상현에게 대차게 한 번에 채이고 말았다.
서인국은 임세미가 윤상현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앞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널 포장하려고 하지말고, 솔직하게 네 모습을 보여줘"라며 임세미의 사랑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서인국은 임세미를 짝사랑하던 조인성(오대환 분)에게는 "형, 마리 좋아하지? 근데 마리, 차사장 좋아해"라며 임세미에게 나중에 채여서 상처받지 말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윤상현은 임세미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전에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의 고복실(남지현 분)과 꼭 닮은 채수빈을 만나게 된다. 골드라인의 사장이 된 윤상현은 회사 입구에서 남지현처럼 촌스러운 복장에 손에는 인삼을 든 채수빈을 만나게 됐고, 채수빈이 "이거 정말 좋은 장뇌삼이래요"라며 판매하려는 것을 보게 된다.
윤상현은 과거의 남지현과 똑같은 채수빈의 모습에 남지현의 모습을 떠올렸고, 채수빈이 파는 장뇌삼을 사려고 했다. 하지만 채수빈은 "안 팔아요"라며 장뇌삼 하나를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삼밭 전체를 싱싱라인과 계약을 맺겠다고 했고, 윤상현은 당찬 채수빈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고복실 잘가"라며 채수빈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윤상현이 남지현과 꼭 닮은 순수한 인삼처녀 채수빈과 러브라인이 맺어지면서, 조인성(오대환 분) 역시 윤상현을 좋아하지만 차이게 된 백마리(임세미 분)와 러브라인이 맺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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