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에서 황우슬혜가 본명이 '황진희'라고 밝히며 개명의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호스트로 등장한 황우슬혜는 탁재훈의 '나이트라인'에 특별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예명 '황우슬혜'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 영어강사 '황진이'를 연기한 황우슬혜의 본명은 바로 '황진희'라고. 황우슬혜는 '황진희'라는 이름이 아니라 '황우슬혜'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황진희로 활동했는데 망해서"라며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개명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황우슬혜에게 "그럼 개명하고는 잘 나가냐?"라고 물었지만, 황우슬혜는 "황진희로 활동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했고, 탁재훈은 "그럼 또 다시 개명할 계획이 있냐?"고 물어 황우슬혜를 당황시켰다.

이외에도 황우슬혜는 드라마 '혼술남녀' 속 '황진이' 캐릭터처럼 푼수냐는 질문에 "실제로도 엄청나게 푼수"라며, 드라마에서는 술을 많이 먹는 캐릭터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친구가 많지 않아 술을 자주 마시지도 않고 같이 마셔줄 친구도 별로 없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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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