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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4학년 재학중인 박요셉, 안정적인 무대 선보이며 따뜻한 무대 선사 (팬텀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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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4학년 재학중인 박요셉, 안정적인 무대 선보이며 따뜻한 무대 선사 (팬텀싱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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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팬텀싱어'에 경희대학생 박요셉이 등장해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기획 조승욱·연출 김형중, 김민지, 김학민)에 대학생 참가자 박요셉이 남들보다 늦게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작 시간을 15분 정도 앞두고 등장한 박요셉은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메이크업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4학년에 재학하며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박요셉은 자신을 소개할 때 "주변에서 성악을 그만두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사진= JTBC '팬텀싱어' 방송 화면 캡처]

박요셉의 말에 윤상은 "왜 반대를 하냐"고 물었고 그는 "아버지가 힘들게 일하시다 보니까. 반대를 되게 많이 하셨다"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시각장애인으로 마사지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요셉은 아버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 실기에서 성적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노력했다고 알려지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박요셉은 한국 창작 가곡인 '연'을 열창했다. 박요셉의 안정적인 무대에 윤종신과 바다, 김문정 등의 심사위원들은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요셉의 무대가 끝난 뒤 손혜수는 "편안하게 열려 있는 아주 촉망받는 베이스를 봤다"고 평가했다. 김문정 역시 "좋은 노래를, 좋은 목소리로 듣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종신 역시 호평을 늘어 놓으며 박요셉은 무대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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