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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바닐라어쿠스틱 인디팝을 주도하는 이들의 능력 싱글 '데이트'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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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바닐라어쿠스틱 인디팝을 주도하는 이들의 능력 싱글 '데이트'로 증명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4.1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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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바닐라어쿠스틱이 지난 15일 싱글 앨범 '데이트'를 발매했다. 이번 작품은 바닐라 어쿠스틱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가를 증명해주는 작품이다.

◆데이트 리뷰

바닐라어쿠스틱은 지난 2월 올해 첫 싱글 '너만 생각나'를 발매했다. 너만 생각나는 바닐라어쿠스틱이 기존부터 들려주던 감미롭고 소프트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중심이 된 노래였다. 하지만 이번 싱글은 지난번과는 달리 대중 팝의 감성이 강화됐다.

바닐라어쿠스틱 [사진=쇼파르뮤직 제공]

 신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팝사운드에 멜로디라인은 대중가요 스타일을 차용한 모습이다. 누가 들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중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이 탄생했다.

바닐라어쿠스틱은 팀명처럼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밴드다. 하지만 이번 싱글에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더 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이다.

이들은 앞서 이런 팝과 대중가요 스타일의 곡들을 많이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 데이트는 역대 최고급이라고 할 만큼 팝과 가요의 대중성을 제대로 뽑아낸 느낌이다.

확실히 이번 싱글은 바닐라어쿠스틱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신작이다.

◆작업과정

소속사에 따르면 바닐라 어쿠스틱은 '우리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라는 남녀의 순수한 감정을 담아 노래하려고 애썼다는 후문이다. 특히 미디움 템포로 구성된 이번 신곡에서는 도입 부분의 경쾌한 리듬과 일렉기타 연주가 보컬 성아와 바닐라맨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게 하려고 많은 공을 들였다.

◆앞으로 계획

바닐라어쿠스틱은 앞으로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등을 중심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앞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할 계획도 잡고 있다.

[사진=쇼파르뮤직 제공]

■바닐라어쿠스틱 소개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Vanilla Rain'으로 정식데뷔한 바닐라어쿠스틱은 바닐라맨과, 성아로 이뤄진 2인조 어쿠스틱&팝 밴드다. 감미로운 사운드를 중심으로 인디팝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밴드 중 하나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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