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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속도 얼마? '홍드로' 홍수아·'패대기 시구' 제시카와 비교 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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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속도 얼마? '홍드로' 홍수아·'패대기 시구' 제시카와 비교 해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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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모처럼 여성 스타의 시구가 화제다. 완벽한 투구폼과 빠른 구속을 보여준 에이핑크 윤보미의 시구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윤보미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던 '건강미인'이다. 윤보미는 고교시절 치어리딩을 하는 등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해왔다. 에이핑크 팬들 사이에서 윤보미의 시구는 항상 '레전드'로 불려왔다. 야구 팬들 역시 윤보미의 시구를 눈여겨 봐오곤 했다.

윤보미는 지난 20일 진행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시합에서 남다른 투구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톡 '섹시함'을 강조하는 여성 스타들의 시구와 달리 윤보미는 아마추어 선수와 같은 정확한 투구폼과 구속을 보여줬다. 유니폼 상·하의를 정석으로 착용한 모습도 눈에 띈다.

윤보미의 시구가 화제가 되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윤보미 시구 구속(시속·속도) 등에 대한 토론도 뜨겁다. 몇몇 누리꾼들은 스톱워치로 재 윤보미의 구속을 추측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이 추정한 윤보미의 시구 구속은 60Km/h 후반, 70km/h 초반이다.

사실 그동안 놀라운 실력을 자랑한 '시구 여신'들은 야구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대표적인 '야구 시구 여신'은 홍수아다. 홍수아의 시구는 '개념 시구'의 시초로 불린다. 홍수아 역시 오래된 두산 베어스 야구 팬으로서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홍수아는 빠른 구속이 특징인 메이저 리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흡사하다고 해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실제 시구 당시에는 '홍드로'라는 마킹이 있는 유니폼을 착용하며 시구를 하기도 했다.

홍수아의 시구는 비주얼을 신경쓰지 않는 '열혈 시구'로 유명하다. 이미 '시구 여신'으로 유명하던 2008년, 홍수아는 구속 85km/h의 놀라운 구속으로 시선을 끌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제시카의 '패대기 시구' 합성 사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물론 '개념 시구'가 있으면 '워스트 시구'도 있기 마련이다.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준 시구도 있다. 제시카의 '패대기 시구'다.

제시카는 공을 발 앞에 '패대기'치는 패대기 시구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념 시구'라고 불리는 여성 연예인들의 훌륭한 시구가 많았던 탓에 제시카의 시구는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화염병을 합성하는 등 다양한 패러디로 제시카의 시구에 웃음을 더했다.

스타들의 시구 영상은 언제나 화제를 모은다. 윤보미가 홍수아를 잇는 '야구 시구 여신'으로 떠오르며 다른 여성 스타들의 화제의 시구들이 또다시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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