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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전진주, 한 남자의 서글픈 상처를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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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전진주, 한 남자의 서글픈 상처를 보듬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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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개그맨 배동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동성은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로 알려져 있던 만큼 그의 재혼 소식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오는 8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배동성과 결혼하는 요리연구가 전진주.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분 좋은 날' 등 다수의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로 활약해왔다.[사진 = JTBC '꿀단지' 방송화면 캡처]

배동성은 딸과 전처를 유학보낸 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내와 딸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배동성은 이혼을 하게 됐다. 배동성의 13년간 기러기 생활은 이번 전진주와의 재혼 소식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동성은 EBS '동행'에서 딸 배수진 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안타까운 부녀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행'에서 배동성과 딸은 13년의 시간 만큼이나 어색한 거리감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배동성은 당시 '동행'에서 "돈을 벌어다 주는 게 아버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서먹해진 딸과의 사이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배동성은 매달 3,5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을 아이들의 유학비로 보냈고, 생활고에 기러기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이 한국에 입국한 이후, 아내와 배동성의 사이는 점차 멀어졌고 결국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

안타까운 가족사를 전했던 배동성. 그가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 출발을 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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