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 이규형이 반전 매력이 가득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규형은 '비밀의 숲'에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어필하고 있다.
연극 '두근두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규형은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규형은 탄탄한 연기력 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꾸준히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던 이규형은 천천히 활동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그는 영화의 단역과 조연 출연을 거쳐 드라마 조연 배우로 출연하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이규형이 출연한 드라마는 총 3편이다.
2016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17년 2월 종영한 KBS '화랑'에서 도고 역을 연기했던 이규형은 이후 케이블채널 tvN '비밀의 숲'에서 윤세원 과장을 연기하며 조승우, 배두나 등과 호흡을 맞췄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던 '비밀의 숲'에서 이규형은 비밀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밀의 숲' 이후 이규형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것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이규형은 마약 사범 유한양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규형은 마약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늘상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이규형은 극중 '약쟁이', '해롱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 이규형이 가지고 있던 반전이 공개됐다. 바로 그가 서울대학교 약대 출신이라는 점이다. 해롱이 이규형은 교도소 내에서 진행된 골든벨 최후의 1인이 되는 등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롱이 이규형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애인의 신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는 등 새로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을 연기하고 있는 이규형은 이 캐릭터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규형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웃음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앞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이규형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그가 어떤 방식으로 2상 6방에서 생활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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