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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군대 전투' 메가박스 돌비 애트모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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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군대 전투' 메가박스 돌비 애트모스 상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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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16년을 이어온 중간계 6부작의 마지막편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돌비 애트모스 전용 상영관에서 17일 개봉한다.

영화는 난쟁이족, 인간, 엘프, 오크 등 다섯 군대의 스펙터클한 대전투와 거대한 사운드가 함께한다. 특히 러닝타임 2시간24분 중 3분의1에 달하는 45분 동안 대전투 장면이 이어져 격렬한 전투를 압도적인 사운드로 즐기는 게 관건이다. 피터 잭슨 감독 또한 여러 인터뷰를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사운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만큼 스마우그의 목소리는 물론, 배우 목소리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생생한 오디오를 경험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 '호빗: 다섯 군대 전투'(사진 위)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 메가박스 코엑스 M2관 내부(아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는 영화관 표준 사운드 채널로 알려진 미국 돌비사의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이다.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나 환경과 상관없이 사운드를 배치하고 음향 제작자가 믹싱한 그대로의 효과를 구현해 관객에게 전하기 때문에 한층 실감나는 청취가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코엑스 M2, 목동 M2, 영통 M2, 백석 M관에서는 HFR 3D 애트모스 포맷으로 상영한다. 여수M, 해운대 M/7관, 대구M, 순천 신대 New M관에서는 애트모스 포맷으로 '호빗: 다섯군대 전투'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M2관은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이 제작 과정에서부터 사용하는 마이어 사운드 EXP(Meyer Sound EXP)가 설치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가장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마니아 사이에 입소문이 나있어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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