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쫄면 달인과 택배의 달인, 김밥과 물회 맛집을 소개한다.
23일 방송예정인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쫄면 달인의 명품 쫄면을 소개한다. 경력 15년의 쫄면 달인인 권영래 씨는 대파, 대파 진액을 이용한 '대파 양념장'을 공개했다.
이 뿐만 아니다. 곶감과 말린 옥수수로 만든 묵을 더하면 단맛과 시원한 맛을 잡을 수 있다. 우동처럼 굵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생면은 달인이 직접 만들었다. 맛 황태로 육수를 낸 뒤 차갑게 식혀 그 안에 면을 담궈 깊은 맛을 더했다.
어르신 택배의 달인 역시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아파트 경로당에 배송된 물품을 각 동, 호수에 맞춰 나눈 뒤 집 앞까지 전달하는 '어르신 택배'(실버 택배)의 달인 이은호 씨. 6년 만에 경지에 오른 달이는 호수만 봐도 현관 앞 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었다.
이은호 달인은 남다른 '택배 정신'을 밝히기도 했다. 물건을 들고 집을 방문하다 보니 주민 하나 하나가 가족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주인에게서는 택배 달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매번 달인의 맛집을 소개하는 '생활의 달인' 속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특별한 김밥집을 소개한다. 돼지감자와 누룽지로 달걀 지단의 쫄깃함을 살리는 것은 물론 밥물도 남다르게 만들어 쓰는 김밥의 달인. 말린 박을 특제 맛간장에 졸여 만든 '박고지'는 손님들에게 유명하다.
부산 현지인들이 인정한 물회 맛집도 소개된다. 동치미 육수를 사용한 물회는 수제 물회 고추장이 섞여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더해졌다. 달인만의 '건 숙성' 비법도 물회의 감칠맛을 더하는 요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