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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젝스키스 팬 연합'의 '고지용 성명서'...슈퍼주니어 성민&H.O.T. 문희준 팬들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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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젝스키스 팬 연합'의 '고지용 성명서'...슈퍼주니어 성민&H.O.T. 문희준 팬들도 갈등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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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가수 ‘젝스키스’의 팬들이 ‘연합 성명서’를 통해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前 멤버인 고지용을 빼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젝스키스 팬들과 고지용, 그의 회사와 얽힌 일화들이 전해지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성민-H.O.T. 문희준도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오전 젝스키스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각종 포털 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前 멤버 고지용을 제외시켜 달라는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젝스키스’의 팬들이 '연합 성명서’를 통해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前 멤버인 고지용을 빼달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MBC '무한도전' 제공]

 

젝스키스 팬들은 고지용의 회사 측이 팬 다수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했고 ‘무한도전’에서 얻은 인기를 해당 회사 투자자 모집 광고에 이용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사용했다는 사례를 밝히며 이후 동남아 등 해외 팬덤에서도 똑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진행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젝스키스 팬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조속히 고지용의 프로필을 정리해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지용 측과 젝스키스 팬 사이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슈퍼주니어 팬들이 발표한 멤버 성민의 퇴출 성명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의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는 ‘성민 아웃(Sung Min Out)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더 이상 이성민의 팬 기만 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 볼 수 없다. 이성민 퇴출을 요구한다’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성명서로 이들의 입장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성민의 열애와 결혼 소식에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을 무시하고 소통의 부재를 포인트로 꼽으며 이러한 행동들이 팬들을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팬들의 보이콧 소식에 성민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성민의 근황을 덧붙였다.

 

H.O.T. [사진=MBC '무한도전 토토가3' 방송화면 캡처]

 

H.O.T.의 멤버 문희준도 팬들에게 보이콧을 당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DC인사이드’ H.O.T.갤러리는 문희준에 대한 지지철회와 그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H.O.T. 팬들은 문희준의 결혼과 콘서트, 재결합 관련 문제에서 수차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문희준의 태도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명백한 거짓말과 팬과 대중을 기만한 행동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논란이 불거기자 문희준은 소속사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그렇게 느끼셨다면 자신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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