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히든싱어5' 홍진영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 후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홍진영이 원조가수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험난한 데뷔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홍진영은 어려웠던 점에 대해 "걸그룹을 두 달 정도했지만 전향했을 때 시선이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다. 돈 따라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점점 트로트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폭 넓게 트로트 가수들이 할 수 있는 시장을 넓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는 1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좀 전까지 하고 있을 때는 안 떨렸는데 들어가라고 하시니까 살짝 느낌이 오고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뽐내던 홍진영은 대결에 앞서 100의 판정단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뽐냈다. 

홍진영은 최근 발매한 '잘가라'로 1라운드 대결에 돌입했다. 과연 그가 모창능력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가창력으로 탈락을 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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