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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악플러와 전쟁" 심은진, 브라이언, 숀 등 도넘은 악플에 법적대응 나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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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악플러와 전쟁" 심은진, 브라이언, 숀 등 도넘은 악플에 법적대응 나선 스타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3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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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심은진이 악플러 고소 진행사항을 직접 전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댓글 테러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심은진을 비롯해 최근 악플러와 전쟁을 선언한 브라이언, 숀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사항이 궁금하신 분들께 2일 전에 난 기사 캡쳐해서 올려린다"며 공식 보도자료가 담긴 사진과 함께 고소 진행사항을 전하는 글을 남겼다.

심은진은 "변호사 선임은 예전에 마쳤고, 저와 김리우 배우를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들이 공동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며 "솜방망이 처벌로 벌금내고 계속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가해자에게 이제 솜방망이 처벌은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심은진 [사진= 스포츠Q DB]

 

가수 브라이언 역시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도와줄 수 있나요? 이 분이 절 너무 괴롭히고, 저만 아니라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가족들까지. 제발 이분 좀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가 함께 공개한 악플러의 댓글에는 "꽃집 정리해 꼴도 보기 싫다", "내 인생 아까워서 고소 안 하는 거지 너 봐주는 거 아니다 XX아", "넌 쓰레기니까" 등 비속어와 협박이 섞인 악플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브라이언 소속사 하이씨씨 측은 "아티스트 본인의 비방을 넘어, 아티스트의 가족, 지인, 친인척에게도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댓글을 개재하는 등 더 이상 묵과할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수 숀 측도 도넘은 악플로 인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남긴 악플러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숀은 지난 6월 발매한 'Way Back Home'이 10일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숀 측은 "축하받아 마땅할 일에 오해와 억측들로 입장을 밝혀야 하는 현 상황이 폭력적"이라며 음원 사재기나 불법 마케팅, 조작 등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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