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한반도가 연일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스타들도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한류스타 비 김태희 부부가 홍콩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비롯해 송중기 송혜교 부부, 김형균 민지영 부부 등 최근 해외에서 소식을 전한 스타 부부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김태희 부부가 홍콩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리를 두고 걷고 있는 비 김태희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비는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 썼지만 우월한 비율로 연예인 아우라를 발산했으며, 흰 블라우스와 핫팬츠를 매치한 김태희는 선글라스로 가렸음에도 독보적인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1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결혼 9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이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이달 초 미국에서 근황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으며, 송중기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7월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두 사람은 그해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송중기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으며, 송혜교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김형균 민지영 부부는 지난 5월 도쿄로 여행을 떠난 소식을 전했다.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형균과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급여행 도쿄 데이트. 어제 갑자기 짐을 싸라는 형균 씨. 얼떨결에 도쿄까지 따라왔어요"라며 "이번 여행의 테마는 먹방, 걷기. 신랑 손 꼭 잡고 아킬레스건 끊어질 때까지 한번 걸어보렵니다"라고 남겼다.
쇼호스트 김형균은 한 살 연상의 배우 민지영과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형균 민지영 부부가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에도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