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8:42 (월)
정흠밴드, 대만 ‘2018 궁랴오국제해양 록 페스티벌’서 신곡 선공개 '9월 활동 이어 간다'
상태바
정흠밴드, 대만 ‘2018 궁랴오국제해양 록 페스티벌’서 신곡 선공개 '9월 활동 이어 간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31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정민경, 황명흠)가 대만의 록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공개하며 향후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정흠밴드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지난 28일 대만 궁랴오포룬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8 궁랴오국제해양 록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정민경, 황명흠) [사진 = 사진작가 攝影師 Tai Hong Peng 제공]

 
이날 정흠밴드는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팀들이 공연을 펼친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 무대에 올랐다. 38도가 넘는 무더위의 해변임에도 많은 사람들을 운집시킨 정흠밴드는 해질녘 석양을 배경으로 디즈니 메들리를 첫 곡으로 정흠밴드의 대표곡인 ‘그대야’, ‘어떻게 살래’, ‘있잖아’ 등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정흠밴드는 오는 9월 발매를 앞둔 신곡 ' 거울을 보면서 (don't you feel my love)'를 선공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은 사인회와 함께 즉석 팬미팅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귀띔했다.
 
대만 신북시정부가 주최하는 ‘궁랴오국제해양 록 페스티벌(2018 新北市 贡寮国际海洋音乐祭)’은 지난 2000년 첫 개최 이후 아시아 10대 음악 축제 중 1위로 뽑히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단순히 매년 열리는 음악 축제가 아니라 아시아의 독립적인 음악에 있어서 독창성의 정신을 보여주는 축제로 더 체어맨(The Chairman), 라이언(Lion), 피스코(P!SCO), 버닝 아일랜드(Burning Island), 복싱(Boxing)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 이날 정흠밴드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무대에 섰다.
 
정흠밴드는 오는 8월 3일 MBC에서 주최하는 JUMF 페스티벌, 8월 25일 전남구례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4일에는 새로운 EP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