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TV 생생정보'가 제철 생선 은어 요리를 소개했다. 은어는 회, 튀김, 구이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제철 재료로 만든 밥상 코너에서는 여름이 제철인 생선 은어를 소개했다.
이날 '생생정보'에서는 민물 생선인 은어를 소개했다. 은어를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섬진강이었다. 자연산 은어를 잡기 위해서는 낚시 바늘 두 개를 연결해 만든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은어는 민물 생선이지만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은어가 여름이 제철인 이유는 산란기를 맞이해 살이 오동통 올라 있기 때문이다.
'생생정보'에서는 은어 요리도 소개됐다. 첫 번째 요리는 은어회였다. 은어는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해 물에 씻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은어는 별도로 썰지 않고 통으로 먹어도 된다.
또한 은어는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은어 튀김은 은어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초벌 튀김을 한다. 그리고 밀가루, 달걀, 녹차 가루, 카레 가루를 넣어 튀김 반죽을 만들어 준다. 1차 초벌 튀김 해 둔 은어를 여기에 넣어 다시 한 번 튀겨주면 은어 튀김이 완성된다.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은어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은어 구이였다. 은어구이는 내장을 빼지 않고 생선을 통으로 사용한다. 칼집 낸 은어에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그릴에 구워주면 완성된다.
이외에도 '생생정보'는 일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은어 바질 된장 무침, 은어 녹차말이 밥이 소개되기도 했다.
일식 은어요리는 은어의 가시를 발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다시마, 레몬, 설탕을 넣고 배합한 식초에 은어를 담구고, 이후 다시마에 싸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이후 바질과 된장 등을 넣고 바질 된장 소스를 만들고 아스파라거스 등을 올려주며 은어 바질 된장 무침이 완성된다.
은어 녹차말이 밥의 경우 말린 은어를 겉만 살짝 익혀 준비하고 쌀밥 위에 올려준다. 그 위에 성게알을 더하고 녹차를 담아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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