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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울산 주니오, K리그1 26라운드 으뜸별 등극... K리그2는 수원FC 백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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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울산 주니오, K리그1 26라운드 으뜸별 등극... K리그2는 수원FC 백성동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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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울산 현대 ‘스마일맨’ 주니오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리그)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주니오는 지난 2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4-1 대승을 안겼다.

전반 42분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수비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골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낸 주니오는 득점 직후 관중석의 딸에게 달려가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딸 바보’의 면모를 나타냈다.

 

▲ 울산 현대 주니오(오른쪽)가 29일 K리그1 26라운드 MVP로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12분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는 가볍게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슛으로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승규, 믹스의 골까지 더한 울산은 서울을 꺾고 K리그1 3위를 유지했다.

울산에선 주니오와 함께 미드필더 믹스와 수비수 정동호, 이명재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K리그2(프로축구 2부) 25라운드에서는 수원FC에 승리를 안기고 팀을 4위로 끌어올린 백성동이 으뜸별이 됐다.

백성동은 지난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장거리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수원FC는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인 K리그2 4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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