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와일드카드 삼총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FC)와 결승전 골의 주인공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 등 금메달을 수확해낸 김학범호 20인이 3일 금의환향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3일 오전 7시 15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KE628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 입국장에서 해단식과 인터뷰를 가진 뒤 각각 흩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7일(코스타리카전)과 11일(칠레전) 2차례 국내평가전을 치를 ‘벤투호 1기’는 3일 오후 2시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된다.
본관 정문에서 개별 인터뷰를 하고 오후 5시부터 간단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 전 강당에서 인터뷰를 갖는다.
다만 손흥민과 황의조를 비롯해 조현우, 황희찬, 이승우,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황인범(아상 무궁화), 김민재(전북 현대)까지 아시안게임을 치른 8명은 하루 휴식 후 오는 4일 오전 9시까지 파주 NFC에 개별 입소한다.
특히 유럽파 손흥민과 황희찬, 이승우는 한 달 가량 떠나 소속팀을 떠나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소속팀 내 입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만큼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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